익산시와 35사단이 합동으로 5일 웅포면사무소에서 박경철 익산시장, 106연대장, 익산경찰서장, 유관기관장, 예비군중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훈련은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이 있을 때 각종 국가 방위요소인 시와 군경 등의 지휘체계를 하나로 만들어 공동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를 재정립하고, 각 반별 임무를 숙지해 향후 각종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이날 최근 북한의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며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완벽한 통합방위태세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박경철 시장은 “지난해 각종 대형사고가 많았던 만큼 이번 시범훈련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위기관리 능력을 재점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