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절주, 구강보건, 금연, 아토피, 손 씻기 교육 등으로 이뤄지는 키쑥쑥, 몸튼튼 건강체험 학습터를 주2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질병 예방과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67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유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동영상 교육 자료를 통한 올바른 식생활 유도와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교육과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이 이뤄져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보조매체를 활용한 남녀 신체구조의 차이점과 성폭력 예방교육, 음주 가상체험, 율동을 통한 키 쑥쑥 체조 등 미취학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식습관 실천으로 질병의 조기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