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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학교급식센터 2015 발전방향 간담회


... ( 편집부 ) (2015-03-17 16:31:45)



전북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익산시가 17일 익산원협 학교급식공급센터에서 학교급식위원회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학교급식지원센터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학교급식 위원들은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농민대표,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급식연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4명의 심의위원은 학교급식지원(무상급식, 친환경 쌀, 친환경‧우수농산물) 예산의 심의·의결을, 10명의 운영위원들은 월별 공급품목 및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2015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위원들은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의 공급하고,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익산시와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농민단체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또 익산원협 학교급식공급센터 시설견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 학교별 소분과정, 배송, 저장방법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잔류농약분석 등이 행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마련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학교급식은 향후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확산에 따른 지역농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급식센터의 운영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학교·생산농가·공급업체 간 의견을 조율하는 관제탑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에서는 157개교 4만665명에게 79억의 친환경농산물 중심의 식재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