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3월부터 삼성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엄마의 모국어를 배워 2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모는 자녀에게 언어를 어떻게 가르쳐 할 지 어려움을 느끼며, 모국어 사용에 부정적인 일부 가족의 반대로 강점을 살리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영유아가 있는 다문화가족 30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자녀 언어지도를 위한 역량 및 자녀와의 의사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이중언어 사용을 통해 자녀를 폭넓은 문화수용성을 지닌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이중언어 부모교육을 마치고 참석한 다문화가족에게 사운드 북 ‘담뿍이’ 전달식을 가졌다. ‘담뿍이’는 20여권의 동화가 녹음돼 있으며, 엄마 아빠 목소리로 도서를 녹음할 수 있어 자녀의 이중언어를 지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문강 센터장은 “책을 가득 담을 수 있는 담뿍이 의미가 잘 전해지기를 바라며, 담뿍이를 통해 자녀들이 엄마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모국어로 자녀와 소통함으로써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은 물론 건전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