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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인공암벽장 9월 전국청소년대회


... 문수현 (2015-04-19 13:29:27)

전북 남원에 인공암벽장이 새로 준공됐다. 이로써 전북에는 기존의 전주, 군산, 익산시에 이어 네 번째 공공 인공암벽 시설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또 오는 9월에는 이곳에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도 열게 됐다.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유치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의 메카인 춘향골체육공원에 스포츠클라이밍장(인공 암벽등반장)을 조성해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환주 시장과 장종환 시의회 의장, 전북과 남원 산악연맹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 인공암벽장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5미터 규모다. 초급, 중급, 상급 난이도별 코스와 속도경기벽, 볼더링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됐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난이도 경기의 경우 높이가 최소 12미터에 루트의 길이가 최소 15미터인 경기벽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남원 인공암벽장은 대한산악연맹 또는 시도연맹 등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남원 인공암벽장에서는 오는 9월 19~20(토~일)일 대한산악연맹과 전북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남녀 청소년들이 출전해 난이도와 속도 종목에서 기량을 뽐낸다. 대회 유치에 남원과 전북산악연맹 관계자들의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원 인공암벽장 등반 강습 및 체험은 전문지도자 2명이 함께 해 교육과 안전을 담당하도록 했다. 시설 개장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7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 교육체육과 체육시설계(063-620-5621,2)로 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련 대회 유치를 통한 동호인들의 우리 지역 방문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준공 직전 당시의 남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사진제공=전북산악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