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생태동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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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숙 (2015-06-23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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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을 인간과 동물이 공존·교감할 수 있는 생태동물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23일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위원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연구용역 연구원, 전북환경운동연합, 시민행동21 등 시민단체 회원, 동물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채웅 교수)이 추진하고 있는 ‘전주생태동물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용역내용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전주동물원이 가장 먼저 지향해야할 목표로는 ▲동물학대시설이 아닌 동물과 인간이 상호 공존하는 생태동물원으로서의 위상정립 ▲동물과 사람의 교감을 통해 야생동물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는 자연생태 체험형 교육의 장 등으로 정의했다.
임 교수는 “무엇보다도 동물원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 계획이 중요하다.”며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현재의 획일적인 운영에서 이용 연령층의 행태분석을 통해 연령대별 해설 내용을 달리하는 맞춤식 생태해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는 이날 1차 중간보고회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매월 1차례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해 올해 5억원을 투입해 동물병원을 신축할 계획이며, 큰물새장과 사자·호랑이사 등 노후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9월 말까지 시설을 개선해 관람객과 동물들과의 교감의 장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