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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버스정류장 휴식공간 탈바꿈


... 한문숙 (2015-06-28 21:50:24)



우석대학교 정문 옆 버스정류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우석대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완주군이 공사비를 대면서 신속하게 난제를 해결해 관학협력모델사업이라는 평가다.

우석대 정문 옆 버스정류장 개선사업이 완주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관련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3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2개월 만에 재탄생한 복합 정류장은 완주군의 신속한 정책적 판단과 우석대의 상생협력, 지역민의 협조 속에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정류장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가운데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완주군에 우석대가 900여 평의 토지를 무상제공하고, 완주군은 이에 따른 공사비 1억 6천여 만 원을 신속히 확보하면서 성사됐다.

기존 정류장은 협소한 공간에 시내버스와 직행버스, 스쿨버스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용자 불편에 따른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던 장소다. 정류장 개선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건 우석대가 지난 2월 관련회의를 통해 정류장 확장 공사에 필요한 부지를 완주군에게 무상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부터다.

완주군의 발 빠른 대응도 빛을 발했다. 무상 제공 소식이 전해지자 완주군은 우석대와 손잡고 정류장 확장공사에 따른 관학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지난 3월 실시 설계와 함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

부지와 예산 확보 등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지역민 또한 빠른 개장을 위해 이용의 불편을 감수하는 등 군학민의 협력 속에 그동안의 난제가 일순간에 해결됐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관학협력모델사업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공사기간 중 박성일 군수는 행사일정을 소화하고 공사현장을 지나던 중 현장을 둘러보고 장애인 학생이 적지 않은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류장 진입 경사로의 각을 10도에서 5도로 낮추도록 지시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롭게 조성된 우석대행 종점 버스 정류장은 900여 평의 부지에 30여대의 버스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30일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정류장은 군과 대학이 협의를 통해 버스진입로를 제외한 부지를 활용, 지역민과 이용객 등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군 행정력이 상생을 위한 관학협력사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