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곤충산업 전문교육에는 80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곤충 산업은 식용이나 약용뿐만 아니라 식물 화분 매개체나 천적 제거용, 학습이나 애완용 등으로 사용돼 곤충산업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농림축산식품부가 먹는 곤충 시장을 2020년까지 7천억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으로 앞으로도 곤충산업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곤충산업의 체험학습 활용과 약용 소득화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추가 교육을 희망하는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8월 중 곤충 생산시설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추가교육과 곤충농장 견학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이중보 과장은 “다양한 품목교육이 농업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