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성장기의 아동에게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친환경쌀 급식지원사업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쌀 생산량의 1/40을 생산하며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시는 벼고을의 고장답게 2012년부터 자체예산 1억을 편성하고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되고 있다.

58개소 어린이집 1,820명, 11개소 지역아동센터 270명에게 매월 김제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쌀 1.1kg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증된 친환경쌀로 유기농쌀 가격은 20kg 65,160원, 친환경쌀은 59,800원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되며, 신선한 친환경쌀 공급을 위해 수요시기에 맞춰 도정 후 7일 이내 납품되고 있다.

양해완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친환경쌀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은 친환경쌀의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어린이집에서는 친환경쌀 급식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