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7 08:30:19

2015년 하계 전주시 어린이 영어 캠프 개강


... 허숙 (2015-07-27 12:49:42)

전주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2015년 하계 전주시 어린이 영어 캠프’를 우석대학교전주캠퍼스에서 원어민과 합숙으로 운영한다.

이 캠프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원어민과 합숙 생활하며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올해로 1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17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그동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문법 등 전 영역에서 고른 발달이 나타났으며, 특히 중급 이하의 학생에게 읽기(30%)와 쓰기(20%)에 대한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캠프 참여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90% 이상으로 높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99%)에 도움이 많은 사업으로 평가 된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전주시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듣기ㆍ읽기ㆍ쓰기 및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최종 123명(일반 109, 국민기초 14)을 선발하였다.

캠프는 학년별·수준별로 총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외국 직수입 교재를 통한 4개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문법)의 정규 수업이 이루어지며 오후에는 맞춤형 집중수업과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미니올림픽, 야외소풍, 웅변대회 등 다양한 활동수업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을 진행한다.

평가에는 성적 일변도 평가를 벗어나 단체활동 기여도, 협동심 등 공동체 생활을 위한 태도 등을 반영하였으며 우수자에게는 3주간의 원어민 전화 영어 학습 수강 특전이 주어진다.

연수비는 1인당 120만원으로 전주시가 45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75만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양영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전주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배양하여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라는 데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