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 및 겨루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인을 받아 처음으로 열린 겨루기 대회의 5인조 단체전에서는 전주영생고와 강화여고가 남자와 여자 고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만난 전주영생고와 인평자동차정보고의 경기는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전주영생고의 승리로 끝났다. 전주영생고는 임건창, 김성주, 조성한, 유도원, 방승한 선수가 출전했으며 임건창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김정호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 고등부는 강화여고가 서울아이티고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현정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염효섭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앞서 열린 개인전 겨루기 남자/여자고등부에서는 △핀급 임지한(경남체고)/고소정(경남체고) △플라이급 전민성(풍덕고)/정예윤(경남체고) △밴텀급 윤지원(인평자동차정보고)/김한별(성안고) △페더급 민정준(성안고)/지예은(서울아이티고) △라이트급 우영재(청주공고)/김유리(리라아트고) △웰터급 조건우(충북체고)/구진아(성문고) △L-미들급 김현웅(충북체고)/황혜린(강화여고) △미들급 김대용(인천체고)/명미나(성문고) △L-헤비급 유도원(전주영생고)/라연경(리리아트고) △헤비급 이승현(야탑고)/박승미(평내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를 다수 배출한 충북체고와 성문고가 각각 남자고등부와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임지환(경남체고)선수와 김유리(리라아트고)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충북체고 박동철 감독과 성문고 이수봉 감독이 각각 지도자상을 받았다.
중등부 5인조 단체전은 청주남중(남자)과 대전체육중(여자)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여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연(청주남중)선수와 김혜원(대전체육중)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청주남중 유인평 감독과 대전체육중 이병곤 감독이 각각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우석대 총장기 전국 겨루기대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렸으며, 이에 앞서 25일부터 28일까지 품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대회에 1600여명과 겨루기대회 900여명 등 총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쳤다.

(▲ 남녀고등부 5인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강화여고 한현정 선수와 전주영생고 임건창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