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주문화의집협회장에 최경성 ‘명태’ 대표


... 문수현 (2015-08-04 14:25:54)

IMG
전주문화의집협회 회장에 최경성(사진·47) 우아문화의집 관장이 취임했다. 사무국장에는 최기춘(44) 삼천문화의집 관장이 선출됐다.

최경성 신임 회장은 1987년 전주시립극단에 입단하면서 연극 활동을 시작했고 1997년 극단명태를 창단했다. 단오제, 소셜아츠페스타 등 지역의 큰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아왔다.

현재 우아문화의집 관장을 겸하고 있다는 최 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문화공간이 절실해지는 시점인 만큼 지역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문화의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전주에 삼천 우아 인후 진북 효자 5개 문화의집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문화공동체 형성에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축제(가제: 뜻밖의 휴가)를 10월 초에 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개 세미나를 통해 지역주민과 밀착하는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개념도 정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한편 지난 3월에는 한국문화의집협회 이사로 선출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