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 다채움가족봉사단(회장 김진숙)이 중앙일보와 JTBC, 전국자원봉사대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함께하는 자원봉사, 하나되는 우리이웃’이라는 주제로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의 후원을 비롯, 전국 자원봉사센터, 지방자치단체, 봉사단체, 학교, 기업 등이 참여하여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였다.

다채움가족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과 연계, DIY가구 만들기 교육을 이수 후 공간박스, 책장, 1인용 테이블 등 생활가구를 직접 만들어 사회적으로 소외된 조손가정, 지역아동센터, 독거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뚝딱뚝딱 행복공작소’ 운영 사례가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숙 회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회원들이 큰 힘을 얻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좀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가족봉사단은 지난 2008년 10월 봉사에 뜻을 같이하는 가족들이 모여 발대했으며, 현재 20가구 70여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1~2회 꾸준하게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시설을 찾아 손 · 발마사지,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