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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269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다!


... 허숙 (2015-09-02 13:49:53)

전주지역 26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자립·순환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하 한마당)이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조직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전주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중 50여 개의 업체가 개별부스를 마련해 생산품과 서비스를 ‘협동상회’로 선보인다. 이 행사는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의 ‘앞으로’를 모색하는 ‘2015 전주 사회적경제 포럼’도 눈여겨 볼만한 행사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 포럼은 4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서로 어울리고 연대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도시락파티’가 펼쳐지며, 5일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각 부문별 간담회가 열려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게 된다.

청년 창작자들의 프리마켓도 열린다. 이번 한마당행사에는 지역 내 대표적인 프리마켓 셀러인 ‘나도마켓’(삼양다방 앞), ‘비단길 시장’(웨딩의 거리), ‘보따리단’ 등 20여 팀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전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진행되는 4~5일 이틀간 행사장인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과 교육실에서는 ‘오래된미래’, ‘행복의경제학’의 저자 헬레나노르베리 호지 여사 등 국내외 저명한 사회적경제인들이 참여하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가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