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전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인문학365, <찾아가는 우리동네 유래이야기>강좌가 15일 완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진민(평생학습강사) 강사는 완산은 백제시대 전주의 이름으로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산동을 대표하는 곤지산과 완산칠봉에 대해 설명하면서 곤지산에 바라보는 보름달은 곤지망월이라 하여 전주의 아름다운 십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산칠봉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하는 내칠봉과 외칠봉이 있으며 총 13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면서 이곳은 녹두장군 전봉준이 격렬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재열 평생교육과장은 “전주인문학365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유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주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흥미진진함 속에 진행되고 있는 <우리 동네 유래 이야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7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으로 회수를 더해가면서 질문과 관심이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