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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인애자들’ 꾸준한 봉사


... 한문숙 (2015-09-21 21:56:38)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 봉사동아리 ‘인애자들’ 소속 학생과 교수들이 20일 김제 금구면 당월리에 있는 평화의 집을 찾아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화의 집은 중·경증 질환을 가진 30여 명의 노인들이 거주하는 요양시설로, 비전대 미용건강과 학생들은 14년 전부터 매달 이곳을 방문해 이·미용, 목욕, 시설보수, 청소뿐 아니라 명절과 어버이 날 등 행사 때 레크레이션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을 인솔해 봉사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미용건강과 이효숙 교수(학과장)는 “추석을 앞둔 요즘은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심란하고 슬플 시기”라며 “이제는 가족과 같은 그분들의 외로운 마음이 우리가 머리를 말끔히 손질해 드리고 준비해 간 송편을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전주비전대 미용건강과는 2002년 학과를 신설하면서 따뜻한 사회구현에 적극 참여하고 사람들과의 친화성을 기르는 학생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봉사동아리 ‘인애자들’ 동아리를 만들어 14년째 한결같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