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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용지초 학생들 “굶주리는 친구들 돕고파”


... 문수현 (2015-10-07 15:57:18)



김제 용지초등학교(교장 이원준) 학생들이 6일 기부 분식 행사 ‘나눔장터를 부탁해, 셰프’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용지초 윤장근 교사와 6학년 재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분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여기에서 거둔 수익금 30여만 원을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6학년 학생들은 직접 셰프가 되어 음료수와 떡볶이, 샌드위치, 주먹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으며, 전교생 70명과 교직원들이 나눔장터에 참여해 기부의 취지를 빛냈다.

용지초 6학년 학생들은 “기아에 굶주리고 있는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UN산하 어린이 구호기구인 유니세프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친구들과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추억이 되지만, 기아에 굶주리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준 교장은 “유니세프에 성금을 기부하겠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것이 몹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할 줄 아는 아름답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지초는 기부 분식 행사에 학생들의 호응이 큰 만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