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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예술로 하나 되다!’


... 허숙 (2015-10-15 11:25:17)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정태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2층 공연장에서 ‘2015 전주시민놀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민, 예술로 하나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주시민놀이터의 순수 아마추어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는 전주시민놀이터 회원을 비롯한 전주시 예술 동호회와 지역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동문예술거리추진단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가할 9개 팀을 선정했으며, 참가팀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4개월여 동안 구슬땀을 흘려왔다.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은 이날 전주교통방송 MC인 조준모 씨의 진행으로 오케스트라와 댄스, 어쿠스틱, 성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공연에는 세계 비보이대회 우승팀 소울헌터즈와 황대귀 재즈밴드가 참여해 행사의 품격을 높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문예술거리의 예술가가 참여한 캐리커쳐와 공예품 등의 예술마차(프리마켓)와 함께 동문길 60의 입주작가인 양순덕 작가의 사진전시회가 펼쳐져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태현 동문예술거리추진단장은 “전주시민놀이터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회원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시민들께서 직장과 가정에서 지친 무거움을 문화 활동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놀이터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문화여가활동을 위해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가입회원 수가 482개 팀에 이르고 월 평균 1,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주시민놀이터에는 전국 지자체와 문화시설 관계자 등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