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환경부 주관‘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2014년도 이행실적 평가’에서 39개 국공립대학교 중 2위의 성적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2015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감축할 것을 목표로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공공부문의 자발적 감축을 활성화하고, 감축목표 달성 독려 및 지원을 위해 매년 공공부문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산대는 기준배출량 1000톤 이상 기관 중 국공립대학 부문 감축실적 2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군산대는 포상금을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산대 이정문 시설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설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