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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성공 개최로 전주의 위상 ‘UP’


... 허숙 (2015-10-22 15:49:12)

전주시가 2017 FIFA U-20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련 TF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시는 철저한 대회 준비로 오는 2017년 5월 전주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U-20월드컵 축구대회를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내 전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달 전주가 2017 U-20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월드컵추진단 구성시까지 ‘2017 U-20 월드컵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인 체육진흥과 2017 U-20월드컵 TF팀을 필두로 시설정비반과 문화관광반, 교통수송반, 도시정비반, 환경위생반, 시민자원봉사반, 홍보반 등을 편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총괄반은 U-20월드컵 대회준비를 위한 예산확보를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점검과 대회 붐 조성 및 성공기원을 위한 행사 주관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이를 추진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검토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음 달까지 월드컵 준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로 축구인프라 등 축구산업 및 지역경제 등에 큰 영향이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2017 U-20 월드컵축구대회를 전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봉업 전주부시장은 이날 “U-20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인 개최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부서간 신속한 업무 협조 및 공조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으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대회 유치의 성과가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오는 2017년 대회를 전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월드컵’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대회 참가 국가가 정해지는 대로 전지훈련과 대회준비캠프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대한민국 축구경기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대회 개최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