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서는 11월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여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와 같은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내년 1월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2월부터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등 에너지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필요한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65세 이상 노인, 만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등록 장애인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10만원 내외가 지원된다. (1인가구 81,000원, 2인 가구 102,000원, 3인 이상가구 114,000원)

지원방식은 현금지급이 아닌 난방에너지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1600-3190)이나 김제시청 경제교통과(063-540-38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