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씨름부(감독 김용웅)가 지난 18~20일 사흘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전국대학 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 씨름부는 동아대와 경남대를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대구대를 4-2로 이긴 데 이어, 결승에서 단국대를 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지난 9월에 열린 제12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씨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용웅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단합하여 이룬 단체전 우승은, 무엇보다 선 체력 후 기술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