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65·24 아동진료센터’ 개원
|
|
|
|
|
|
|
...
|
허숙 (2015-12-30 16:27:50)
|
전주지역 영·유아들은 앞으로 휴일 야간시간에 아프더라도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30일 덕진구 우아동 대자인병원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김명지 부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24 아동진료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당직의사가 연중 쉬지 않고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하는 아동진료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응급을 요하는 영·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동진료센터 운영으로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성인 환자와의 분리·치료가 가능해져 감염 위험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시는 365·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당직의사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들과 아동진료센터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했으며,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대자인병원을 덕진 권역 아동진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자인병원은 이후 1억8000여만원의 자부담과 전주시 보조금 5000만원 등 총 2억3000여만원을 들여 병원 내에 소아응급실 5병상 등을 갖춘 아동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장비를 확충하는 등 소아전문의 24시간 진료체계 운영을 위한 준비에 힘써왔다.
한편, 시는 소아야간진료가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과의 간담회 및 운영방안 협의 등를 거쳐 내년에는 완산구에도 365·24 아동진료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