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 새해부터 도서예약제를 서신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9개 도서관에서 전면 실시한다.
‘도서예약제’는 필요한 도서가 대출 중일 경우, 예약을 하여 반납시 예약자에게 우선적으로 대출해 주는 제도로 현재 ‘대출 중’인 도서에 한해 1인당 2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도서예약은 전주시시립도서관 등록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도서 예약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을 이용하거나 전화,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예약된 도서가 반납되면 해당도서관은 예약한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도서 도착을 안내하고, 신청자는 문자전송을 받은 날부터 2일 이내 도서관에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예약제 등을 통해 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다만 도서 대출량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20%가량 많은 서신도서관의 경우 도서의 빠른 회전을 위해서는 도서예약제를 시행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우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