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한 2015 동계 전주시 어린이 영어캠프 수료식을 15일 가졌다.

대학본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박학규 우석대 교무국제처장,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서동석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캠프참가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식전행사로 캠프 생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증은 캠프참가자 82명을 대표해 김성훈(완산서초·4)·장서현(진북초·5)학생이 수여받았으며, 이어 정하얀(전주남초·4)학생이 3주간의 캠프참가 소감문을 발표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총장상과 전주시장상을 각각 7명과 5명, 총 12명에게 수여했다.

3주간 진행된 어린이 영어캠프는 전주시 관내 초등학생 82명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활용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우는 기숙형 영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교재에 의한 정규수업 이외에 상황설정에 따른 대화, 미션수행, 영어스피치, 골든벨, 영어자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학규 우석대 교무국제처장은 “3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해외 어학연수에 비견되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왔다”며 “체험과 흥미 위주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