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0 09:37:52

전주대 신인수 교수 ‘후즈후인더월드’ 등재


... 문수현 (2016-02-17 15:55:06)

IMG
전주대학교 교육학과 신인수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의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33판)에 이름을 올렸다.

신 교수는 특히 미국판 고교평준화논쟁인 차터스쿨의 효과성 논쟁, 학급당 인원수 감축의 효과에 대한 논쟁 등 미국 내 연구결과들을 통계적으로 종합하는 메타분석을 적용해, 국제 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학급당 인원수 감축이나 고교평준화에 대해서 경험적인 논쟁보다는 이념적인 논쟁이 많아, 미국의 경험적 연구사례를 통계적으로 종합해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겨 연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메타분석 전공자로서 연구방법특강을 통해 전국의 교수,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메타분석 적용 논문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데 기여가 컸다.

신 교수는 행정고시 교육행정직 39회에 합격한 후, 미국의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벳시 베커(Betsy Becker) 교수의 지도로 교육학 등 사회과학분야와, 의료보건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양적연구방법인 메타분석을 전공했다.

2010년부터 전주대에 재직했고, 교육평가 과목을 맡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후즈후는 1899년에 설립돼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이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올해의 인물’과 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해마다 세계의 과학, 예술, 경제, 정치 등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인명사전기관 마르퀴즈후즈후가 신인수 교수에게 보낸 인명등재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