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 직원들이 발전기금 거액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전주대는 지난 17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박물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물관 박현수 학예연구관을 비롯한 4명의 학예연구사 및 직원들이 모은 발전기금 총2260만원이 전달됐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전주대를 졸업하고 23년 동안 근무하며 모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뜨거운 마음이 벅차올랐다. 박물관 동료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호인 총장은 “발전기금을 기부해 고맙고, 앞으로도 박물관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답례인사를 전했다.
전주대박물관은 1985년 2월 25일 개관한 이래 6385종 1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역사, 문화, 예술, 민속, 고고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발굴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