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에서 주최하고 전북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6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전국의 레슬링선수 및 임원 등 3000여명이 참가 하는 가운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3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로 12체급에 에 자유형 및 그레고로만형으로 치러지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참가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국제대회를 제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레슬링은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양정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우리지역에서도 유인탁, 심권호 선수 등이 세계를 제패하여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출전하는 우리고장 출신 레슬링 선수중 중학부(부안중) 이효빈 선수, 고등부(전북체고) 김소이 선수, 대학부(전주대)심정민 선수, 대학부(원광대) 이도원 선수 등의 메달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전주를 방문하는 외부선수들의 장기체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3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6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가 우리나라 레슬링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보다 많은 분들이 레슬링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