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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0 09:37:52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만나는 프랑스문화!


... 허숙 (2016-04-25 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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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고품격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다양한 프랑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 프랑스위크(French Week)’ 행사를 주최한다.

문화와 예술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자수공예와 사진, 와인, 음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행사로 구성돼있으며, 프랑스문화를 한국문화의 수도인 전주에서 홍보하는 동시에 한식과 자수 등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의 문화가 한국문화를 대표해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전주 프랑스위크’ 행사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김승수 전주시장과 에티엔 롤랑 피에그 주한프랑스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수소품전과 사진전, 와인강연, 음악회,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일부터 행사기간 내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자수교류전인 ‘생활 속의 자수소품전’이 열린다. 또, 여명카메라박물관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쟁 당시 UN프랑스대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시전‘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UN프랑스대대’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5월 12일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프랑스 베르사유의 CMBV(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의 내한공연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정통 바로크음악의 산실인 CMBV가 야심차게 준비한 ‘샤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를 주제로 프랑스 전통음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을 떠나 전주의 시민들에게 고품격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더불어 전주를 한국문화의 중심도시로 프랑스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한 초석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