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이 KTX와 1일 투어전용버스,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국립무형유산원, 전통문화 4종 체험세트와 결합돼 본격 출시 운영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2016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KTX와 투어전용버스가 연계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을 운영하기로 하고 코레일과 코레일 협력여행사, 국립무형유산원 등의 협조를 받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대표 여행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KTX와 투어전용버스를 결합한 기차타고 떠나는 전주 풀데이 투어와 하프데이 투어로 기획돼 출시됐다.
먼저, 대한민국 보물찾기 한국 속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기차타고 떠나는 전주 풀데이 여행상품은 오전 7시05분 KTX를 이용해 서울 용산역을 출발, 오전 8시48분 전주역에 도착하면 코레일협력여행사가 제공하는 투어전용버스를 이용해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덕진공원과 한지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을 탐방하고 전주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체험한 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4인 이상이면 무조건 출발 운영되는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상품은 기차 타고 떠나는 풀데이 전주여행상품은 129,000원, KTX와 투어전용버스, 덕진공원과 한지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옥마을을 연결한 개별 자유여행 하프데이 투어는 59,200원으로 5월 연휴기간부터 본격 판매해 4계절 상품으로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 여행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와 서울역(02-3149-3333), 용산역(02-3780-5555), 영등포역(02-2678-7723), 청량리역(02-913-1788), 수원역(031-243-7878), 그리고 스카이항공(02-711-0204, 전주 063-252-2988)으로 예약하면 된다.
특히 올해 봄 여행주간 기간을 맞아 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스포츠 결합여행상품’과 더불어 전주시 일원의 모든 관광지에서 한복을 입고 여행하며 사진을 찍고 이를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응모하는 한복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전주여행상품을 출시를 통해 KTX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한국 속 유네스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주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해 상품을 구성하게 됐다”면서“유네스코 자원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상품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을 위해서도 특별히 맞춰진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주력상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