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빠와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교실’을 5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부모가 겪게 되는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가족 간 관계개선을 도와주고자, 아동과 부(父) 12명을 선정해 목공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아동들이 평소 사용해 보지 못한 조각도구의 사용을 아버지와 함께하며 관계개선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마련되었다.

‘아빠와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교실’은 연필꽂이, 모니터 받침대, 양문장, 협탁 책장, 벤치의자 등의 작품을 강사의 설명을 듣고 아빠와 아동이 직접 만들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양육에 잘 참여하지 않는 부(父)의 역할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의 양육기술 향상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모(母)-아(兒)가 함께하는 교육중재프로그램과 ‘더 좋은 부모 되기’ 부모교육, 가족상담치료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