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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부시장에도 청년몰이 들어선다!


... 허숙 (2016-06-01 16:45:56)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모델로 한 쇼핑·문화·전통·체험 등 복합문화쇼핑 공간이 전국 전통시장에 만들어진다.

특히, 전주서부시장에도 전주남부시장과 전주신중앙시장에 이어 전주지역 전통시장 중 세 번째로 청년창업공간인 청년몰이 조성된다.

지난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이날 전주서부시장상점가를 비롯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몰 조성 대상 전국 16개 시장을 발표했다.

선정된 시장은 오는 2017년 말까지 각 시장별 특징과 장점 등이 반영된 청년몰 운영 콘셉트를 설정하는 한편, 기반 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다. 또, 전략적 업종 배치 및 청년상인 모집 등을 통해 청년몰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서부시장상점가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등 총 15억원이 투입돼 25개 청년점포가 조성된다.

시는 향후 상점가상인회와 사업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서부시장상점가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몰을 조성해 새로운 전통시장 명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서부시장상점가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서부시장상점가 고객지원센터 2층에 청년상인 동아리방을 운영하고, 청년몰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아이디어 창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남부시장 청년몰의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다른 시·군보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어 선정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상인회와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몰이 조성되는 곳은 전주서부시장상점가와 군산공설시장, 서울 이대앞스타트업상점가, 인천 강화중앙시장, 수원 영동시장, 평택 통북시장, 원주중앙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등 모두 1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