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10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7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차별과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사고를 정립하고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인권도 함께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계획됐다.
1부에서는 인권이란 무엇인지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타인을 평등하게 바라보며 생존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군산시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의 인권존중과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되고 왕따와 학교폭력 등에 대해 바르게 인식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아동센터 51곳과 연계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소방안전(응급처치)교육 등 지역 아동의 균형적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어린이 700명에게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아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