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연지 연꽃이 만개하다
연꽃이 만개한 7월 중순 완주 송광사를 찾았다. 절 서편에 대형주차장이 갖추어져 있고 바로 사찰 경내 담장 옆에 1120㎡ 연지가 조성되었다. 분홍 꽃, 빨강 꽃, 흰 꽃이 활짝 피어 편하게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은 예로부터 사바세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심(佛心)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그 잎과 꽃이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그래서 주변의 잘못된 것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이제염오(離諸染汚)라 한다.
연꽃이 피면 물속의 더러운 냄새도 사라지고 연꽃의 향기로 연못을 가득 채운다. 향기 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계향충만(戒香充滿)이라 연꽃을 예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