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전북자동차기술원(원장 이성수)과 군산대 LINC사업단(단장 김동익)이 자동차기술원 중회의실에서 산학연기술교류회와 기계·자동차·조선·플랜트 분과포럼을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관련분야 기업을 초청해 자동차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장비, 지원분야를 소개하고 기업애로기술 해소지원과 교류추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교류회에는 자동차부품, 특장차, 뿌리 기업 등 30여명의 기업 관계자와 자동차기술원를 비롯한 지역 지원기관과 군산대 교수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기술원과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양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참여한 기업들과 異업종의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재황 박사가 최근 뿌리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특히 참여기업과 취업 예비생들간의 취업연계를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양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한 기업대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자동차기술원에 대한 기사는 많이 접해봤지만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훌륭한 장비와 시설, 전문인력들이 많은 것에 놀랐고, 업종은 다르지만 최근 유행하는 융합과 협력사업 발굴에 기술원과 함께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산학협력 중심대학사업, 광역권 선도대학 인재양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사업이 통합되어 2012년 새롭게 시작된 사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