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창의융합센터의 생활과학교실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여름방학특강으로 MAKE App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교실은 “앱 인벤터를 활용한 나만의 스마트 폰 앱 제작”을 주제로 이뤄진다.
MIT와 구글이 함께 만든 안드로이드용 앱 개발도구인 ‘앱 인벤터'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퍼즐처럼 조립할 수 있는 블록을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웹 기반의 앱 개발 도구다.
프로그래밍을 위한 특정 언어를 학습하지 않고도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논리적인 개념만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을 만들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언플러그드 활동 △위치찾기 △BMI앱만들기 △공굴리기 △동물 울음소리 앱만들기 △ 구구단 앱 등으로 구성된다.
유수창 교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코딩을 통한 스마트폰 앱(App) 제작교육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고 컴퓨팅사고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MAKE App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복권위원회, 군산시, 부안군, 서천군의 후원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