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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전주복숭아, 직거래 장터 개장


... 고수현 (2016-07-22 15:48:54)

전주시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참맛을 볼 수 있는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행사’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22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맛있는 복숭아 판매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개막 첫날은 전주시생활개선회원들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복숭아 가요제 예선, 물레방아 예술단, 전주 문화예술동호인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지역 청소년 문화공연과 오아시스문화예술단 공연, 복숭아 가요제 본선이 열린다.

이번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한 것으로, 우수한 전주 복숭아의 참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서 명품복숭아 판매관 운영 등 보다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전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복숭아 큰잔치 행사 개최를 위해 무더운 여름날 고생한 복숭아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주복숭아의 참맛을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후회 없는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