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재학생 등 100여명이 1일 군산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2016년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하고 4박5일간의 국토대장정길에 올랐다.

타 지역 탐방을 통한 국토사랑 함양 등 건전한 대학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총학생회가 주관한 올해 국토대장정은 1일부터 5일까지 경남 남해군 바래길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첫날에는 화전별곡길(16km), 둘째 날 구운몽길·앵강다숲길(21km), 셋째 날 앵강다숲실(22km), 넷째 날 다랭이지겟길(21km) 등 경남 남해군 바래길 80km 구간을 도보 탐방할 예정으로,

정우민 총학생회장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국토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체득하고, 4박5일간 동고동락하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면서 활기차고 긍정적인 대학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4박5일간의 공동생활을 통해 상호 배려심이나 협동심 등 적극적인 대학생활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미덕들을 학생들이 습득하고 있어, 이 행사가 인성함양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국토대장정이 체력증진을 통한 호연지기 함양 학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