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추진되는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 맞춘 시내버스 공영회차지가 조성됐다.
시는 전주·완주 시내버스의 새로운 운행노선이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덕진구 우아동1가 호동골매립장 내에 2,373㎡ 규모의 시내버스 공영회차지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시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스 회차지는 호동골매립장과 평화동 종점, 전주대 종점, 옛 통계청, 비전대 등 총 4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호동골회차지는 노선개편안에 따라 기존 4-1번과 4-2번 순환버스가 각각 102번과 103번 노선으로 대체돼 기존 108회에서 170회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굴곡노선을 없애고 아중리 방면 노선을 확대해 신설되는 조촌동·동산동과 혁신도시-아중리를 연계하는 102번 버스와 아중리-송천동-하가지구-서신동-도청을 연계하는 103번 버스가 이 회차지를 이용하게 되면서 기존 노선보다 운행시간이 평균 25분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호동골매립장 회차지에는 진·출입로 확장과 함께 주차면 12면과 운전자 쉼터 등 편익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쾌적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실제 교통수요와 이동패턴에 맞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하고, 운행노선 확정을 위해 현재 전주시 33개 동과 혁신도시 등 34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의견수렴 및 완주군과의 협의 등을 거쳐 노선개편안이 확정되면, 확정노선에 따라 시내버스 승강장 이전과 회차지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