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 읽는 문화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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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현 (2016-08-26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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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이 보유한 장서가 100만권을 돌파하며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전주 중앙 시립도서관(현 금암도서관)이 신축된 지난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시립도서관 보유장서가 100만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100만 번째 도서는 최숙희 작가의‘너는 어떤 씨앗이니?’라는 도서로, 최근 개관한 효자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현재까지 시립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총 102만1242권으로, 주제별로는 ‘문학’이 42만권으로 가장 많고, △사회과학 16만권, △역사 8만권, △기술과학·순수과학이 각 6만권, △예술·철학·어학이 각 5만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서관별로는 완산도서관이 24만여권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금암도서관 15만여권, 삼천·서신도서관 각 10만여권, 인후·송천도서관 9만여권, 아중도서관 7만여권, 평화도서관 6만여권, 쪽구름도서관 4만여권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개관한 건지도서관과 효자도서관은 각각 3만여권의 도서가 소장돼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들의 지식정보 및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의 근간인 장서확보를 위해 도서기증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