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인후도서관은 전주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는 인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나를 찾는 청소년 인문학 여행’이라는 큰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동중학교와 덕진중학교에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철학자 송광용, 한국청소년센터장 원은정, 방송인 박근아 등 다양한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주시립인후도서관이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지역 내 문화거점인 공공도서관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학교와의 협력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