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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09-29 06:36

전주시 ‘산단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전국 롤모델 됐다


... 이병재 기자 (2026-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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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든든한 하루를 응원하는 ‘산단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노동자의 식생활과 쌀 소비, 지역 상생을 잇는 노동복지 모델로 발전하며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3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산단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이른 아침 산업현장으로 향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이번 방문은 전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실제 이용자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송 장관과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날 팔복예술공장을 찾은 산단 노동자 250여 명에게 김밥과 컵밥, 샌드위치 등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며 출근길을 응원했다.

이어 산단 노동자,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을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전주시 ‘산단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은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른 시간대에 출근하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서 출발했다. 시는 이를 개인의 식사 문제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의 건강과 근무 환경, 산업단지 내 먹거리 접근성과 연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난 2025년 HS효성첨단소재와 휴비스, 산업단지 관련 기업·단체 등을 직접 찾아 노동자들의 아침 식사 여건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공감한 지역 기업과 단체들이 자발적인 기부(4900만 원)를 토대로 같은 해 9월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의 첫발을 뗐다.

시범사업은 주 1회씩 총 13차례 운영됐으며, 산업단지 내 846개 업체 노동자 4325명에게 아침식사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