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과 함께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전형운영 변경사항을 취합하여 6일 발표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고3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최저등급 완화 등 내용들이 빠져 있어서 대책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다.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보겠다는 대학들이 그나마 대책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우선, 학종 서류평가에서 총 17개 대학,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국어대이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평가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고려대(서울),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해 비교과부분인 출결, 봉사시간 등 정향반영기준을 변경한 대학은 경기대, 부경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다섯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