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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5 09:42:04

스승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 ( 편집부 ) (2013-05-15 1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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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정신적 인격을 가꾸고 키워주는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기리어 받들며 청소년들이 평소에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불러 일으켜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로써 선생님과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회복함으로서 사제의 윤리를 바로잡고 참된 학품을 일으키며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바로 인식하고 존경하는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윤리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스승의 날」을 정한다.]- (1964년 5월 16일 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 결의문)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어버이 은혜’와 같이 가슴에 품고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자 하였던 이 들의 노력이 맺은 하나의 결실. 국가의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막중한 일에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제자사랑’에 헌신하셨던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기억하고 기념한다.

최근의 교육현장에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선생님들의 위치도 많이 달라지고 왜소해져가는 안타까운 일도 많이 생기고 있다. 선생님의 수업지도와는 별개로 행동하는 학생들의 교실 모습, 나이 드신 선생님께 욕하고 대드는 학생, 심지어 폭력까지 휘두르는 모습들. 정년까지의 교직생활을 미덕으로 생각하셨던 것들이 이제는 ‘명예퇴직’을 하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일도 있다. 학생의 탈선을 방지하고 회복하는 과정의 세분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선생님도(교육복지, 상담 등) 생기게 되었다. 선생님과 학생 간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제정된 결의문에서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인생의 길을 걸어간 경험이 학습과 인격의 마당에서 제대로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함이 그동안 우리 배우는 학생들에게 주시고자 하셨던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부터 충남 강경여고 RCY단원들이 현직의 선생님과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1963년 청소년 적십자 충남협의회에서 9월21일을 충남도내 '은사의 날'을 기념하기로 한 후, 1963년 스승을 위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에 합의하였다. 다음해인 1964년(전주모임)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결의하고 '스승의 날' 제정취지문을 작성 발표함으로써 이때부터 제1회 스승의 날이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하였다. 1965년 4월 협의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정책에 따라 폐지되었으나 1982년에 부활되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한그루의 나무를 심듯이 한 생명의 인격체를 위해서 오늘도 교육의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한다. 그리고, 먼 훗날 그 수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나무가 자라 만들어 놓은 큰 그늘 아래서 쉼을 얻어가는 그 아름다움을 보시고 기뻐하시길 소망한다. 선생님께서 오늘도 흘리시는 땀방울이 또 하나의 학생이 제 길을 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은혜에 감사합니다. ‘교육이 사회를, 국가를 변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