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선정… 최종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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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9-22 2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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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옛 가축유전자센터 부지가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선정 공모에서 3배수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부지는 2019년 가축유전자센터가 경남 함양으로 이전한 이후 유휴지로 남아 있었다.
경찰청은 충북 충주시의 중앙경찰학교와 별개로 제2중앙경찰학교를 신축해 연간 최대 5,000명의 신임 경찰관과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47개 시군 중 3개 후보지에 포함됐다.
경찰청은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부지가 국유지로 토지 매입 부담이 없고,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꼽히는 운봉읍의 장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성공하면 연간 300억 원의 경제효과와 3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연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남원시와 협력해 전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