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9월 20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출범한 인권위원회는 신규위원 6명을 포함한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노동, 노인, 장애인, 여성, 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전주시의 인권 문제를 총괄하며, 시민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권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든 시민이 인권을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전주시의 인권 보장 및 증진 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전주시만의 차별화된 인권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제안하며,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주시 인권법무과 관계자는 "전주시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인권위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