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 최종 선정… 미생물 산업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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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24-09-22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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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 산업 지구에 최종 선정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농생명 산업은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12개 시군에서 19개 지구가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7개 지구만이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은 미생물 선도지구로 지정되어 관련 기업 유치와 특화단지 조성 등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순창군은 5만 3천 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월 중 ‘유용 미생물은행’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를 2026년 준공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30개 기업 유치와 3,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지정으로 순창군의 인구 증가 추세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