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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작은소동, 도내 6개 공연단체 초청 축제 <무대밖플레이> 진행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09-23 2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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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이 도내 6개 공연단체 초청 거리 연극 축제인 ‘무대밖플레이’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인화동 솜리문화금고 등에서 개최한다.

1995년 창단된 극단 작은소동은 대표 작품 <할머니의 레시피>, <경로당 폰팅사건> 등 30여 년 간 공연 580여 회를 개최해오며 익산 지역 연극발전의 뿌리가 되어온 단체이다. 또한 작은소동은 ‘익산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등 지역 축제 연계 공연관광·마케팅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익산의 대표 공연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거리 연극 축제인 ‘무대밖플레이’에는 익산, 전주 군산, 남원 지역에서 전북을 대표하는 6개 공연단체의 대표공연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 까치동의 <동동죽 팥죽할멈>(27일 오전 11시 솜리문화금고), 극단 무대지기의 <그대는 봄>(27일 오후 5시 솜리문화금고), 협동조합 아토의 <누가 떡을 먹을까>(28일 오전 11시 솜리문화금고), 예술집단 고하의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28일 오후 5시 솜리문화금고), 극단 자루의 <무지개병동 505호>(29일 오전 11시 솜리문화금고), 극단 둥지의 <화전연가>(28일 오후 5시 인화동 상생협력상가)이 무대에 올려진다.

또한 ‘무대밖플레이’ 기간에는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함께하는‘2024 솜리마을 골목여행’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화동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여형 RPG게임, 솜리연회단의 오감만족투어와 다과연회, 글짓기·그리기 대회, 공방체험과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도현 총감독(극단 작은소동 대표)은 “전북자치도를 대표하는 6개 공연단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무대밖플레이’를 계기로 연극축제가 없는 전북에서 지역 간에서 연대할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를 만들고, 전국으로 나아가는 공연예술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작은소동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이웃집 쌀통>의 6회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창작극 <무왕의 꿈>을 비롯, 10월에 진행되는 <할머니의 레시피> 공연과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밖플레이’는2024년 지역대표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