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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6 14:38:24

전북자치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지원 정책 강화


... ( 편집부 ) (2024-10-10 10:26:02)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자살 예방사업과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을 강화하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 안심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도 운영 중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국 자살 사망자 수는 13,978명으로 전년 대비 1,072명(8.3%)가 증가했고,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이다.

전북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전국 평균 자살률 27.3명에 비해 25.6명으로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도내 자살 사망자 수는 449명으로 전국 자살률 15위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 연령표준화 자살률 기준으로, 충남(29.4명), 충북(28.6명), 울산(28.3명) 순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라 2023년 전국 사망원인별로 살펴보면 인구 10만명당 암(167명) > 심장질환(65명) > 폐렴(58명) > 뇌혈관질환(47명) > 자살(27.3명) 순으로, 자살이 사망 원인 5위로 집계되어 자살문제는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문제이며, 주변에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한번 더 관심있게 봐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 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