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 임용예정인 교육지원청 교육장 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장 임용후보자는 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 김효순 원장이다.

이번 교육장 공모에는 초등 교장 3명, 중등 교장 1명, 전문직 2명 등 총 6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개검증, 현장평가,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선발과정을 거쳤다.

전북교육청은 “서류 및 면접 심사에서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총 15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지역교육 책임자로서의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책임감과 품성 및 교육청 경영철학 등을 검증하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 위원은 학부모․시민사회단체 추천자 4명, 교직단체 추천자 3명, 현장교육전문가 4명, 내부위원 4명이다.

전북교육청은 또 “이번 공모심사를 통해 임용된 교육장의 임기는 2년을 원칙으로 하되,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임기를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장 임용후보자의 임지는 “정기인사 요인과 후보자의 교육경력 등을 고려해 교육공무원 인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8월 정기인사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순 교육장 임용예정자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교육연수원 장학사,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와 장학관, 임실고등학교 교장,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을 지냈으며, 올 3월부터는 전주영어체험학습센터 교육연구관으로 근무해왔다.